내 어머니 사는 나라
책소개
책읽는 가족 시리즈. 실향민인 할아버지와 함께 금강산 여행길에 나선 수빈이의 눈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절심함을 그린 장편동화이다. 이금이 작가는 금강산으로 갈 수 있는 뱃길이 열렸을 때 직접 금강산을 여행한 체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금강산의 풍광과 금강산 여행길에서 만난 실향민들의 아픔과 바람이 절절하게 녹아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수빈이처럼 이산과 통일에 대해 무감각한 요즘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먼 나라의 일로만 여겼던 이산가족의 아픔과 통일의 당위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강산의 수려한 풍광과 실향민들의 절절한 아픔을 극명하게 표현한 이선주 화가의 그림들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금강산 가는 길
움직이는 호텔, 풍악호
성난 파도, 소리쳐 우는 바다, 그리고……
장전항 출입국 관리소
온정리 할머니
곰바위 전설과 단풍 바위
젊어지는 샘물
내 어머니 사는 나라
구룡연의 단풍잎
하늘 무덤
반갑습네다
새처럼 구름처럼
지은이의 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수상내역
2차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