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책소개
1994년 초판이 출간된 지 10년 만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10년 간 10만 부가 넘게 팔린 책으로, '20세기를 대표할 만한 10편의 우리 아동문학'에 선정된 작품이다. 큰돌이와 영미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묻고 있으며, '새엄마'에 대한 편견을 깨끗이 없애준다.
목수인 아버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할아버지, 큰돌이와 영미는 밤티마을에 산다. 엄마는 돈을 벌어온다고 집을 나갔다. 영미와 큰돌이는 가끔 아리송할 때가 있다. 아빠가 술을 많이 마셔서 엄마가 집을 나간 건지, 엄마가 집을 나가서 아빠가 술을 마시게 된 것인지.
외롭지만 서로를 의지하던 영미와 큰돌이에게 큰 일이 벌어진다. 영미는 딸을 잃어버린 부잣집으로 보내지고, 큰돌이에게는 팥쥐 엄마처럼 생긴 새엄마가 생긴다. 두 남매는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면서 변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지만, 그리움은 날로 커져간다.
큰돌이는 새엄마 덕에 방도 생긴다. 새엄마는 얼굴을 못생겼지만 큰돌이 아빠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한다. 씩씩하게 집안일을 해치우는 새엄마는 영미까지 데려와 가족을 한집에서 살도록 돕는다. 개정판을 내면서 글을 약간 수정했고, 새롭게 양상용의 푸근한 그림을 삽화로 넣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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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노랑나비 영미
별 하나 나 하나
영미는 바보
예쁜 아줌마
민들레 꽃씨
소풍
넝쿨장미와 찔레 순
팥쥐 엄마
우리 가족
팥쥐 엄마 손은 요술 손
보물 상자
큰돌이 방
이사를 간대요
밤티 마을 가는 길
큰돌이와 영미
다시 밤티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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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차 창작